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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흙살리기-도시농업용 낙엽퇴비 만들기
흙살림
조회수 1,311회
14-03-2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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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흙살리기-도시농업용 낙엽퇴비 만들기
◎ 재료: 낙엽(활엽수) 건조물 10kg, 흙살림골드 퇴비부숙용 2kg, 부엌살림 액상 400ml, 물 4리터, 깻묵 1kg, 100리터 발효 용기
<낙엽퇴비 만들기 재료>
<낙엽 담기(1회 2kg)>

<흙살림골드 부숙촉진제 골고루 뿌리기(1회 200g)>
<다시 낙엽을 넣은 후 그 위에 깻묵 뿌리기(1회 100g)>

<다시 낙엽을 넣은 후 다시 흙살림골드 부숙촉진제 뿌리기>
<다시 낙엽을 넣고 흙살림골드 부숙촉진제 뿌리기>
<부엌살림 액상 희석하기(100배; 물 4리터에 부엌살림 400ml)>

<물 조루에 담아 낙엽퇴비에 뿌리기>

<잘 섞고 온도계 꽂기>
<뚜껑 덮기(퇴비 제조 완료)>
1) 낙엽 담기: 낙엽을 발효 용기에 2kg 정도 담고, 깻묵 200g과 흙살림골드 400g, 부엌살림액상 10배 희석액 1리터를 흩어 뿌린다.
2) 위의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중간 중간에 삽으로 섞어 준다.
3) 작업이 끝나면 발효 용기 중앙에 온도계를 깊게 꽂는다.
4) 2~3일 간격으로 온도를 확인한다(발효 최고 온도 50~60℃).
5) 퇴비 제조 완료 후부터 15일 간격으로 뒤집어 준다(약 1 개월 이상).
6) 발효 용기 내부 온도가 낮아져 더 이상 온도가 오르지 않으면 사용한다.
7) 사용량(밑거름)
○ 엽채류(쌈채) : 3.3m2에 2~3kg
○ 근채류: 3.3m2에 3~4kg
○ 과채류: 3.3m2에 4~5kg
퇴비 살포 후 토양에 잘 혼합되도록 섞어 주고, 7~10일 후 파종 및 정식한다.
○ 화초 및 관상수 분갈이: 흙과 퇴비를 5:1의 비율로 혼합하고, 뿌리와 줄기를 화분 크기에 맞게 적당히 잘라내 뒤 이식합니다.
8)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발효 기간이 3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물의 양이 과도할 경우 혐기발효가 이루어져 발효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9) 물을 과도하게 투입하였을 경우 쌀겨나 깻묵을 3~4kg 더 투입하여 골고루 섞어 주어 수분을 조절합니다.
2) 위의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중간 중간에 삽으로 섞어 준다.
3) 작업이 끝나면 발효 용기 중앙에 온도계를 깊게 꽂는다.
4) 2~3일 간격으로 온도를 확인한다(발효 최고 온도 50~60℃).
5) 퇴비 제조 완료 후부터 15일 간격으로 뒤집어 준다(약 1 개월 이상).
6) 발효 용기 내부 온도가 낮아져 더 이상 온도가 오르지 않으면 사용한다.
7) 사용량(밑거름)
○ 엽채류(쌈채) : 3.3m2에 2~3kg
○ 근채류: 3.3m2에 3~4kg
○ 과채류: 3.3m2에 4~5kg
퇴비 살포 후 토양에 잘 혼합되도록 섞어 주고, 7~10일 후 파종 및 정식한다.
○ 화초 및 관상수 분갈이: 흙과 퇴비를 5:1의 비율로 혼합하고, 뿌리와 줄기를 화분 크기에 맞게 적당히 잘라내 뒤 이식합니다.
8)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 발효 기간이 3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으며, 물의 양이 과도할 경우 혐기발효가 이루어져 발효 기간이 장기화될 수 있습니다.
9) 물을 과도하게 투입하였을 경우 쌀겨나 깻묵을 3~4kg 더 투입하여 골고루 섞어 주어 수분을 조절합니다.
<글:주영직(흙살림 연구팀장)>
놀이로 배우는 흙살리기-허수아비 만들기
하루 종일 우뚝 서있는 허수아비 오누이
황금물결 들판이 어느덧 구수한 쌀알을 쏟아내고 밑동만 남긴 채 내년의 풍년을 기약하고 있고
흙과 쌀알들을 이어주던 볏짚은 까맣고 하얀 비닐로 동동 감겨져 다음 행선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볏짚을 쌓아놓은 단 위에 올라가 하늘 향해 두팔 벌리고 볏짚단 위에 누우면 등에선 포근함과 따사로움이, 얼굴에선 늦가을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지는 지난 날의 추억들이 올라오는 분들이 많은 계절입니다.
흙과 쌀알들을 이어주던 볏짚은 까맣고 하얀 비닐로 동동 감겨져 다음 행선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볏짚을 쌓아놓은 단 위에 올라가 하늘 향해 두팔 벌리고 볏짚단 위에 누우면 등에선 포근함과 따사로움이, 얼굴에선 늦가을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지는 지난 날의 추억들이 올라오는 분들이 많은 계절입니다.
신종플루로 인해 바깥나들이가 여유롭지 못한 경우 유기농 볏짚을 구해 집안에서 아이들과 볏짚체험을 해보세요. 아이들은 자연에 보다 가깝기 때문에 인공물보다는 자연물을 더 많이 가지고 노는 경향이 있고 자연물을 많이 만지고 놀면 정서적으로 더 안정감이 있겠지요.
베란다나 거실에 돗자리를 펼치고 볏짚을 깔아놓아요.
그 위를 맨 발바닥으로 걸어 다니면 부드러운 자극과 함께 코끝으로 향긋한 볏짚의 냄새도 느낄 수 있지요. 앉아서 볏짚을 두 가닥으로 모아 새끼를 꼬아요. 울퉁불퉁 모양은 일정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손 솜씨가 배어 있어 앙증맞은 뱀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혹은 세가닥 머리따기 모양으로 새끼를 꼬아 길게 늘어뜨려 아이의 작품을 집게로 집어 걸어 놓을 수 있는 줄을 만들어요.
볏짚 밑 대를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 실에 꿰기를 하세요.
구슬 꿰기, 빨대 꿰기도 있지만 볏짚 꿰기도 있다는 것을 알고 신기한 발견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길게 길게 꿰어놓는다면 거실을 빙 둘러 장식을 하여 두고두고 보면서 구슬 땀을 흘린 추억을 떠올려보는회상용 볏짚 줄꿰기로 활용하거나 거실 을 기준으로 이 방 저 방으로 옮겨 다니며 방의 위치에 따른 길이의 다름을 몸으로 확인하는 수학놀이로 확장될 수 있지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아이들의 놀이는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추억하는 것이어야 아이들에게 보배로 다가오지요.
그 위를 맨 발바닥으로 걸어 다니면 부드러운 자극과 함께 코끝으로 향긋한 볏짚의 냄새도 느낄 수 있지요. 앉아서 볏짚을 두 가닥으로 모아 새끼를 꼬아요. 울퉁불퉁 모양은 일정하지 않아도
아이들의 손 솜씨가 배어 있어 앙증맞은 뱀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혹은 세가닥 머리따기 모양으로 새끼를 꼬아 길게 늘어뜨려 아이의 작품을 집게로 집어 걸어 놓을 수 있는 줄을 만들어요.
볏짚 밑 대를 일정한 간격으로 잘라 실에 꿰기를 하세요.
구슬 꿰기, 빨대 꿰기도 있지만 볏짚 꿰기도 있다는 것을 알고 신기한 발견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길게 길게 꿰어놓는다면 거실을 빙 둘러 장식을 하여 두고두고 보면서 구슬 땀을 흘린 추억을 떠올려보는회상용 볏짚 줄꿰기로 활용하거나 거실 을 기준으로 이 방 저 방으로 옮겨 다니며 방의 위치에 따른 길이의 다름을 몸으로 확인하는 수학놀이로 확장될 수 있지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처럼 아이들의 놀이는 직접 체험하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추억하는 것이어야 아이들에게 보배로 다가오지요.
그럼 놀이의 보배를 맛볼 수 있는 허수아비를 만들어보아요.
헝겊인형에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향내와 촉감을 느끼며 자신의 아바타 혹은 내 동생 허수아비를 만들어 애착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우뚝서있는 허수아비 노래를 부르며 허수아비 오누이를 만들어요.
헝겊인형에 느끼지 못하는 또 다른 향내와 촉감을 느끼며 자신의 아바타 혹은 내 동생 허수아비를 만들어 애착을 느끼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우뚝서있는 허수아비 노래를 부르며 허수아비 오누이를 만들어요.

<글:백혜숙(도시흙살림 이사)>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