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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의 맥을 부활시킨다
흙살림
조회수 529회
14-03-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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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의 맥을 부활시킨다
제3회 흙살림 토종 전시포 방문의 날 행사, 시식회도 열어

(흙살림 연구농장에서 토종전시포 방문의 날 참가자들과 함께)
토종 전시포 방문의 날 열려
흙살림은 2007년부터 우리 토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토종보존 활동과 보급을 위해 토종전시포 방문의 날 행사를 3회째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흙살림 본부(괴산) 및 흙살림 연구농장(삼방리)에서 전국에서 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윤성희 이사가 그동안 흙살림의 토종보존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괴산군에서는 임각수 군수가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한국토종연구회 고문인 안완식 고문도 격려사를 통해 토종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2부 간담회에서는 흙살림 이태근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유기종자대회 참여내용을 공유하고 민간차원의 유전자원 보전과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서 중원대학교 김도완 교수는 유기토종농산물의 가공과 발전 전망에 대해, 횡성영농조합 텃밭의 윤종상 대표로부터 토종농산물 틈새시장 공략사례, 흙살림 감물지회 이도훈 회장은 올해 재배하는 토종벼 육묘 및 재배 사례, 괴산친환경잡곡작목회 경동호 회장은 괴산군 칠성면 일대 토종잡곡 재배현황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3부 유기토종농산물 시식회에서는 올해 첫 수확한 조생 토종벼인 “황토조” 품종으로 제조한 막걸리, 뻥과자, 현미차에 대한 시식회와 함께 토종찹쌀인 “돼지찰벼” 품종으로 제조한 인절미도 시식하면서 가공식품에 대한 자체 품질 평가도 실시하였다. 또한 점식 식사도 토종벼인 “황토조”로 밥을 지어 전통 쌀에 대한 맛을 평가해 보는 자리도 이어졌다.
친환경으로 준비된 토종밥 식사 후에는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에 있는 흙살림 연구농장으로 이동하여 138종의 토종 품종을 직접 보면서 그 유래와 품종 특성에 대한 윤성희 이사의 설명과, 마지막으로 귀농운동본부 도시농업위원회 김희수 님의 먹는 풀과 못 먹는 풀에 대한 현장설명회도 참석자분들과 함께 했다.
흙살림은 2007년부터 우리 토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토종보존 활동과 보급을 위해 토종전시포 방문의 날 행사를 3회째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9월 19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흙살림 본부(괴산) 및 흙살림 연구농장(삼방리)에서 전국에서 6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윤성희 이사가 그동안 흙살림의 토종보존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괴산군에서는 임각수 군수가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한국토종연구회 고문인 안완식 고문도 격려사를 통해 토종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2부 간담회에서는 흙살림 이태근 회장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유기종자대회 참여내용을 공유하고 민간차원의 유전자원 보전과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서 중원대학교 김도완 교수는 유기토종농산물의 가공과 발전 전망에 대해, 횡성영농조합 텃밭의 윤종상 대표로부터 토종농산물 틈새시장 공략사례, 흙살림 감물지회 이도훈 회장은 올해 재배하는 토종벼 육묘 및 재배 사례, 괴산친환경잡곡작목회 경동호 회장은 괴산군 칠성면 일대 토종잡곡 재배현황에 대한 발표와 질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3부 유기토종농산물 시식회에서는 올해 첫 수확한 조생 토종벼인 “황토조” 품종으로 제조한 막걸리, 뻥과자, 현미차에 대한 시식회와 함께 토종찹쌀인 “돼지찰벼” 품종으로 제조한 인절미도 시식하면서 가공식품에 대한 자체 품질 평가도 실시하였다. 또한 점식 식사도 토종벼인 “황토조”로 밥을 지어 전통 쌀에 대한 맛을 평가해 보는 자리도 이어졌다.
친환경으로 준비된 토종밥 식사 후에는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에 있는 흙살림 연구농장으로 이동하여 138종의 토종 품종을 직접 보면서 그 유래와 품종 특성에 대한 윤성희 이사의 설명과, 마지막으로 귀농운동본부 도시농업위원회 김희수 님의 먹는 풀과 못 먹는 풀에 대한 현장설명회도 참석자분들과 함께 했다.
전통농업유산, 토종 종자
우리나라 토종 종자는 장려품종, 다수확 품종에 밀려 현재는 극히 일부농가만이 재배하고 있거나,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유전자원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제3회 토종전시포 방문의 날 행사는 전통농업유산의 유지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가에서 실제로 재배 가능성을 찾아보는데도 그 의미가 있다.
흙살림은 토종종자 관련하여 5년 전부터 전통농업위원회를 통해 소중히 이어오고 있는 농가를 찾아 종자를 조사·수집해왔으며, 3년 전부터는 체계적인 토종보전과 연구를 위해 자체 전시포도 운영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는 토종벼 손모내기 행사와 토종 벼베기 행사를 도시 소비자를 초청하여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9년에는 괴산군내에서 토종 벼와 토종 잡곡의 농가 생산도 확대해오고 있다.
우리나라 토종 종자는 장려품종, 다수확 품종에 밀려 현재는 극히 일부농가만이 재배하고 있거나,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유전자원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제3회 토종전시포 방문의 날 행사는 전통농업유산의 유지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가에서 실제로 재배 가능성을 찾아보는데도 그 의미가 있다.
흙살림은 토종종자 관련하여 5년 전부터 전통농업위원회를 통해 소중히 이어오고 있는 농가를 찾아 종자를 조사·수집해왔으며, 3년 전부터는 체계적인 토종보전과 연구를 위해 자체 전시포도 운영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는 토종벼 손모내기 행사와 토종 벼베기 행사를 도시 소비자를 초청하여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9년에는 괴산군내에서 토종 벼와 토종 잡곡의 농가 생산도 확대해오고 있다.
흙살림, 토종 종자 생산과 분양의 구심
현재까지 흙살림에 보유한 토종종자는 벼 42종, 콩 35종, 조 23종, 수수 13종, 고추 12종, 기장 5종, 팥 5종 등 총 138종으로, 토종 종자의 현장보존을 위해 매년 전시포에서 유지시켜오고 있으며 새로운 토종종자에 대한 수집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토종 종자는 주기적으로 품종 특성이 조사되고 있으며, 그 내용은 흙살림 신문을 통해 공개해오고 있다. 또한 분양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철원농진청출장소, 전남원종장, 울진엑스포, 신구대식물원 등에 보급을 하였고, 토종에 뜻있는 흙살림 회원에게도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2009년도 토종관련 중점 사업으로는 토종연구농장을 확대 이전하였고, 괴산의 친환경 재배농가에게 보급하여 토종벼 6500평, 토종콩 3250평, 토종기장 900여 평에 실용화 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서 생산된 토종 친환경 유기농산물은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전통농업유산인 토종의 의미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현재까지 흙살림에 보유한 토종종자는 벼 42종, 콩 35종, 조 23종, 수수 13종, 고추 12종, 기장 5종, 팥 5종 등 총 138종으로, 토종 종자의 현장보존을 위해 매년 전시포에서 유지시켜오고 있으며 새로운 토종종자에 대한 수집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토종 종자는 주기적으로 품종 특성이 조사되고 있으며, 그 내용은 흙살림 신문을 통해 공개해오고 있다. 또한 분양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철원농진청출장소, 전남원종장, 울진엑스포, 신구대식물원 등에 보급을 하였고, 토종에 뜻있는 흙살림 회원에게도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2009년도 토종관련 중점 사업으로는 토종연구농장을 확대 이전하였고, 괴산의 친환경 재배농가에게 보급하여 토종벼 6500평, 토종콩 3250평, 토종기장 900여 평에 실용화 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여기에서 생산된 토종 친환경 유기농산물은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전통농업유산인 토종의 의미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유기토종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시식회)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