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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유기농 상토 싹나라 농진청 목록공시 통과
흙살림 조회수 469회 14-03-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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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유기농 상토 싹나라 농진청 목록공시 통과
안전하고 튼튼한 유기농 유묘생산 도움 기대
지난 9월 8일 흙살림에서 개발한 원예용 및 수도용 유기농 상토가 농촌진흥청 친환경유기농업목록공시제의 심사를 통과해 유기농업에 사용 가능한 자재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흙살림은 2001년부터 일반 상토와 같은 규격화된 상토개발에 주력하여 유기농에 사용 가능한 상토를 개발하게 되었고, 곧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등록될 예정이다. 천연자재를 활용하여 개발한 원예용/수도용 상토는 일반 상토에 첨가되는 화학비료 성분 즉, 질소, 인산, 칼륨과 기타 성분 대신 구아노를 비롯한 천연 광물성 자재로 대체되었으며, 유묘의 건전한 생육을 위해 물리성과 화학성을 최적화한 상토이다. 또한 여러 차례에 걸친 농가 현장 검정과 육묘시험에서 일반 관행 상토와 비교했을 때 유묘의 생장이 비슷하거나 우수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업 실현 초기 단계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 바로 육묘용 상토이다. 현재 유기재배 농가에서는 퇴비와 흙을 이용해서 상토를 만들어 육묘에 이용하거나, 각각의 상토원료를 혼합한 다음 퇴비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상토를 자가제조하여 육묘에 사용해왔다. 이렇게 제조된 상토는 작물의 육묘에 부적절한 경우가 많아 육묘 실패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육묘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어왔다. 흙살림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육묘 실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유기농업에서 사용 가능한 상토를 연구하고 교육해 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에도 불구하고 일부 농가에서 육묘 실패가 빈번히 일어남에 따라 보다 규격화된 상토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흙살림 상토의 목록공시를 계기로 앞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유기농 유묘생산을 통해 그동안 육묘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유기농업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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