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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생협 성남 야탑 매장 개장
흙살림 조회수 399회 14-03-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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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생협 성남 야탑 매장 개장
흙살림의 잠재력을 소비자조직과 연계하여 도농공생의 지역순환사회 실현
흙살림 텃밭상자 및 토종종자 보급을 통해 도시소비자 농사체험 적극 유도
흙살림 성남지역 소비자회원들이 3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월 8일 분당구 야탑동에 흙살림 생협 매장 1호점을 개장하였다. 흙살림 생협 성남 매장은 생명의 어머니인 흙이 사람에게 주는 은혜를 생활속에서 풀어가고자 자발적으로 모인 성남지역 소비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사단법인 흙살림이 마련한 ‘제6회 토종벼 손모내기’ 행사에 참가하면서 흙살림 생협 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7월에 흙살림 생협 성남지역 발기인대회를 열고, 흙살림 생협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흙살림 인증 유기농산물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야탑매장을 개장하게 되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흙살림 괴산농장에서 수확한 유기농 감자와 옥수수를 직접 쪄서 시식하는 행사와 함께 유기농 브로컬리와 양배추, 완숙토마토, 복숭아, 사과, 방울토마토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장사하자’와 ‘남쪽끝섬’이라는 노래를 부른 '하찌와 TJ'라는 인디밴드의 공연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매장을 찾은 조합원들과 손님들에게는 유기농 감자와 옥수수를 담은 흙살림 장바구니를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흙살림 생협 성남지역 창립준비위원회는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 바른 마음으로 흙을 가꾸는 활동, 친환경 유기농업을 하는 농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 따뜻한 주고 받음이 있는 공동체 정신의 회복, 건강한 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의 구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활동 등을 목표로 정하고 조합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흙살림 생협은 지역내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협력하여 지역순환형 농업의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큰 목표를 두고, 도시소비자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농사를 적극 체험할 수 있도록 흙살림 텃밭상자와 토종종자, 야생화, 신선채소 모종 등의 보급을 통해 도시농업을 지원하는 일도 적극 펼 칠 계획이다. 
흙살림은 설립 초기부터 친환경 유기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꾸준히 해 왔고, 2005년부터는 흙살림 인증농산물의 유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기도 용인에 흙살림 유기농 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7년말에는 이마트와 흙살림 인증 유기농산물 전 품목에 대한 공급협약 및 이마트 취급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협약 등을 체결하면서, 흙살림 회원농가들이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흙살림은 지난 17년동안 유기농을 모르는 농민들이 유기농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유기농을 하고 있는 농민들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유기농을 먹지 않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유기식품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유기농을 구매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도시농업과 같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해 왔다.
흙살림 생협은 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 1호(2002), 잔류농약공인분석기관(2004), 쌀현미품종검정기관(2007), 비료시험연구기관(2008), 농업경영컨설팅기관(2008) 등 국가공인기관으로 지정되어 소비자들에게 정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흙살림 생협은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 인증, 유통에 대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소비자조직과 연계하여 도농공생의 지역순환사회 실현과 친환경 유기농업 실천회원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도시에서의 친환경 유기농업 운동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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