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충남 홍성 환경농업마을에서는

IOIA와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흙살림이 주관하는 국제유기인증심사원 농장 및 가공식품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다.

 

IOIA는 Independent Organic Inspectors Association의 머릿글자로서 우리말로는 '독립유기인증심사원연합'이다. 본부가 미국에 있고 전세계 16개국의 약 225명의 우수한 유기인증심사원이 회원으로 활약하는 비영리단체이다. IOIA연수는 IFOAM에서도 공식인정하는 유기인증심사원 훈련과정이며, 세계 유수의 인증기관들은 이 연수를 수료한 심사원을 우대하고 있다.

 

흙살림은 작년 제주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IOIA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고, 이번에는 농장부문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과, 유기축산 부문에 대한 연수까지 유치하게 되었다.

 

농장 및 가공 부문에는 한살림, 이마트 등 대표적 유기농 단체나 회사에서

총31명이 참가하여 유기중점관리사항(OCP), 생산자단체 심사법(ICS), 인증심사원의 자질(Code of Ethics & Conducts) 등에 대해 강도높은 훈련을 하였다.

 

2007년의 IOIA연수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현장관리 및 심사법이 체계화 되어 있지 않은, 가공과 축산 부문에 대한 연수를 유치함으로써 향후 종합적인 유기인증심사 방법론을 체계화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기축산 과정은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홍성 환경농업마을에서 개최된다.

 

* 축산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heuk.or.kr 또는 www.hsri.or.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