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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성분 농약잔류분석 의미
흙살림 조회수 341회 14-03-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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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4성분 농약잔류분석 의미
빠르고 정확한 분석으로 농민을 돕겠습니다
- 농약 잔류 분석 4계열 84성분이 가능해졌다는 데 이것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 기기를 보완하여 작년 11월말부터 84성분 4계열 분석이 가능해졌다. 잔류 농약 분석 항목은 분석기관 내부 지침에 의해 선별할 수 있기 때문에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농산물에서 가장 고농도로, 자주 검출되는 성분을 목록에 우선 넣었고, 전국 3군데 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가 권장하는 성분을 추가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민원분석은 82성분을 하고 있는데 우리와는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 보완된 기기는 어떤 기자재인가?
= 2006년 기존의 GC와 동일한 환경의 기기(가스크로마토그래피, 검출기 2개 장착)를 한 대 더 추가해서 GC 한대로만 확인하던 결과를 재확인함으로써 좀 더 빠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2004년 6월부터 시작한 농약잔류분석, 그간의 성과는?
= 2004년 6월 수도작 10성분 분석을 시작으로 2005년 1월부터는 단성분, 과채류 분석이 가능해졌다. 3월에는 HPLC(액체크로마토그래피)기기 추가로 3계열 27성분 분석을 시작으로 토양이나 농자재 중 장기간 잔류된 농약을 분석하기도 했다. 또한 불가항력적인 원인으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경우 원인을 파악해서 일부 농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도 했다. 2006년말까지 1,600여건을 분석했다.
- 민간단체에서 이 정도 분석하는 다른 곳은 없나,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어떤가?
= 민간단체 중 대학인증기관에서는 분석을 하는 곳이 있으나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동일한 능력으로 1년 내내 민원 분석을 하고 있는 곳은 전국에 2~3곳뿐이다. 흙살림 잔류농약분석팀은 흙살림 인증농가만 접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친환경/관행농산물, 토양 등 모두 의뢰가 가능하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경우 하루에 인터넷으로 접수 할 수 있는 민원업무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분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9~11월의 경우 한 달 이상 기다려야만 가능하고 그 지역 농산물품질관리원에만 분석의뢰가 가능하다.
- 분석을 맡기는 농민들에게 당부하는 말씀은?
= 여름에 시료를 보내주실 때에는 가능한 채취하자마자 택배로 발송해 이동시간을 최소로 하는 것이 좋다. 농산물의 가식부위가 꼭 들어가도록 시료를 채취해야 하며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작물 이외에 잎도 같이 보내주면 좋겠다. 토양시료를 보낼 때에는 햇볕에 풍건하지 말고 채취한 토양을 그대로 보내야(토양 건조 시간이 소요되므로 분석기간이 4일 이상 소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료는 공식적으로는 2kg를 의뢰해야 하지만 시료 특성을 고려해서 담당자와 통화 후에 보내는게 좋다.
- 앞으로 계획은?
= 빠른 분석과 항상 같이해야 하는 것이 정확한 분석이다. 2006년 말 인원이 충원되어서 2007년에는 더 정확하고, 빠른 분석으로 농민 여러분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
* 분석 의뢰 절차 - 흙살림(heuk.or.kr) 게시판 -> 연구분석게시판 -> 분석의뢰신청서 다운 후 작성 -> 시료와 신청서를 택배로 발송 -> 흙살림에서 접수 후 전화 -> 입금 및 입금확인 -> 분석(7~10일 소요) -> 성적서, 세금계산서 등기 발송
2007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