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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을 맞은 흙살림이 6월 11일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 토종농장에서 흙살림 생산자와 소비자 회원, 전현직 흙살림 임직원, 지역사회 및 농업계 인사들을 모신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는다.
흙살림은 창립25주년 슬로건인 “흙살림 25년, 유기농의 미래를 보다”에 맞추어 흙살림의 지나온 발자취를 회고하고, 새로운 25년 흙살림의 미래와 유기농의 진로를 함께 모색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우선 흙살림은 흙살림 25주년을 종합해 볼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 기념행사 때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흙살림 25년의 역사와 함께 생산자, 임직원, 농업계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 등 인물 사진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흙살림은 이번 기념행사가 흙살림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사회와 유기농업 전문가 등이 함께 어울어 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흙살림 가족과 관계자들을 초청, 신명나는 자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태근 회장은 “흙살림 25년의 역사에서 앞으로의 25년, 흙살림과 유기농업의 비전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비자와 생산자, 농업인과 예술인, 농촌과 도시가 모두가 함께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갖게 되는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흙살림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흙살림은 기념행사와는 별도로 창립 25주년을 계기로 농업과 예술을 접목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하고, 사단법인 흙과도시와 협력하여 토종농장 둘레길 조성, 예술품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흙살림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과 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에 따라 토종연구소가 소재한 불정면 삼방리 마을주민들에게 장수사진 촬영 및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정면 취약가정에게 꾸러미를 무상 지원하는 등의 나눔행사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흙살림은 창립 25주년인2016년 흙살림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유기농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 확립과 브랜드 구축을 위해 온라온 및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 구축, 흙살림 생태순환유기농법의 정립 등의 과제를 추진 중이다.
흙살림은 이 같은 내용의 25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월 개최한 이사회에서 석종욱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