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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이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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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농자재 직접 써보니 - 예천 김구일 농부
흙살림 조회수 863회 15-03-0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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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일·이은경 부부(경북 예천)

 

친환경 농사는 20년 전부터 지어왔다. 조금씩 지어오다 점차 늘려서 지금은 1만 평 정도의 농장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고 있다. 친환경농사를 짓던 중 10여 년 전 쯤 이태근 회장의 강의도 듣고 흙살림 신문도 받아보면서 흙살림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고추 농사를 지으면서 진딧물 때문에 고생했는데 ‘진달래’(현재는 품질이 개선된 ‘잘들어’라는 제품명으로 출시)라는 자재 덕을 많이 봤다. 지금은 자가 제조해서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런데 유기농 상토는 자가 제조하기엔 너무 어렵고 또 구하기도 쉽지가 않다. 흙살림과의 인연이 있어서 다소 먼 거리이지만 유기농상토를 구하려고 찾아왔다. 올해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흙살림 상토로 심어보고 지켜볼 예정이다.

친환경 농사를 20년 정도 지으니 이제 생산과 판매가 안정적으로 기반을 잡은 것 같다. 생산된 농산물은 생협이나 가공공장, 그리고 꾸러미로 나가고 있다. 꾸러미는 한 달에 두 번씩 30가구에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