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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시설포도재배-전정과 밑거름
흙살림 조회수 781회 14-03-2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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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시설 포도재배
 
전정과 밑거름
수령에 맞게 관리해야
 
◎ 알렉산드리아 유묘와 성목 전정
12월경이 되면 포도나무 가지의 아래 잎부터 단풍이 들고, 가지의 색이 갈색으로 변함으로써 등숙이 이루어진다. 너무 늦게 접을 붙일 경우에는 가지가 등숙이 되지 않아 월동이 어려워지고, 겨울에 동사하게 되므로 접목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당해년도 5~7월에 접목을 실시한 유묘의 경우 접목부위로부터 위로 2개의 눈을 남기고 전정을 해야 하는데, 전정 부위는 세 번째 눈 바로 아래를 전정하여 절단부위가 마르더라도 두 번째 눈이 마르지 않도록 한다.
 
그림 1. 전정할 부위(노란색 화살표: 세 번째 눈 아래 지점)와 접목부위(붉은색 화살표)
 
접목 후 1년이 지난 유묘의 경우 여름 동안 한 쪽 가지의 길이가 약 3m 이상 자라게 되고, 11월경이 되면 가지가 등숙 되어 겨울을 나기에 좋은 상태가 되며, 이때 전정은 Y자로 갈라진 부위로부터 등숙된 부위까지 2.5m 정도 되도록 전정한다.
그림 2. 1년 자란 유묘 가지의 등숙 길이
(좌측의 가리키는 지점까지가 등숙 부위이며 전정할 위치임.)
 
2년생 이상의 묘목은 단초 전정을 실시한다. 주지에서 내년도 결과 모지 발생 눈이 없거나 부실한 부위가 길 경우에는 건실한 결과 모지를 선택하여 2~3개의 눈을 남기고 잘라서 이듬해에 결과 모지가 없는 부의로 신초를 유인해서 채우도록 한다. 그림 3에서 보는 것과 같이 붉은 색 화살표 두 개 사이에는 내년도 결과 모지가 될 눈이 없기 때문에 내년도 결과모지 눈이 없는 부위에 가장 인접한 결과 모지를 선택하여 두 개 정도 눈(붉은 색 원)을 남기고 전정한다.
 
그림 3. 내년도 눈이 빈 부위의 전정(좌측: 전정 부위, 우측: 붉은색 화살표 빈 눈 부위 길이)
 
◎ 토양 관리 활용 자재
밑거름은 토양 분석을 실시한 후에 그 결과를 바탕으로 양분 수지를 계산하여 투입한다. 식질 토양은 볏짚과 왕겨, 버섯 박 등을 이용하여 개량하는 것이 좋고, 그 양은 시비 처방서에서 투입하도록 권장하는 양을 사용해야 한다.
그림 4. 토양 관리 준비(왕겨, 볏짚, 흙살림균배양체 등)
<글:주영직(흙살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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