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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과 노지 재배 저농약 포도2
흙살림
조회수 1,253회
14-03-2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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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과 노지 재배 저농약 포도2
작목별 친환경재배력
정리 : 주영직 (흙살림 연구팀장) 도움말씀 : 최영관, 최홍영(이상 금산), 최근태(천안)
작목별 친환경재배력
정리 : 주영직 (흙살림 연구팀장) 도움말씀 : 최영관, 최홍영(이상 금산), 최근태(천안)
수확이 한창인 추부 시설 포도 재배 농가에서 인터뷰한 자료입니다. 소개된 농가는 저농약 포도 재배 농가로 포도 재배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이른 출하로 높은 수익을 보고 있는 농가들로 재배 방법과 과의 표준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품종을 재배하면서 재배법을 연구하고, 적응성 및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저농약이지만, 내년도부터는 무농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유기농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흙살림과의 컨설팅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7~8월 작업
그림 1. 자옥을 수확하고 있으며, 수확시기까지 초생재배를 유지하고 있음
그림 1. 자옥을 수확하고 있으며, 수확시기까지 초생재배를 유지하고 있음
그림 2. 삽목과 접목한 나무의 뿌리 발생 차이
(좌측 삽목한 나무는 잔뿌리가 많고, 우측 접목한 나무는 굵은 뿌리가 많음)
최영관님
현재 수확 중에 있으며, 주야간의 고온과 기타 원인으로 착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착색기에 접어들면서 동물성아미노산을 주기적으로 엽면시비하였다. 관수는 1일 약 10분씩 실시하여 두둑(이랑)에 습이 남도록 유도함으로써 잔뿌리가 꾸준히 발생하고 생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잔뿌리 발생은 접목묘와 삼목묘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접목한 포도나무는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여 잔뿌리 발생이 적다. 이로 인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삽목묘는 세근 위주의 생육을 하여 양분 흡수가 원활하여 착색이 촉진되기 때문에 묘목을 정식한 후에는 2~3년간 잔뿌리 발육을 도와서 과도한 열매를 맺지 않도록 조절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정식 이듬해부터 수확을 하게 되면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게 되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2년생부터 열매수를 조절하여 재배하면서 잔뿌리 발육을 유도해야 한다.
두둑에는 초생재배를 위해 유채를 심어 놓은 상황이다. 유채에 좀나방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해충들이 발생하여 유채를 가해한다. 포도에는 매미충이 발생하여 잎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그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초생 재배로 인해 매미충이 유채에 유인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6월 20일 경 매미충 약제 살포 후 추가 살포를 하지 않았다. 병해충 관리는 수확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하여 월동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이듬해 발생 밀도가 낮아진다.
수확 직후에는 포도나무에 양분을 보충시켜 월동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퇴비를 살포하고, 질소질 비료를 엽면시비 한다. 퇴비는 8월 중하순경에 넣어주는데, 토양 분석 후 그 결과에 따라 퇴비와 비료의 양을 결정한다.
현재 수확 중에 있으며, 주야간의 고온과 기타 원인으로 착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착색기에 접어들면서 동물성아미노산을 주기적으로 엽면시비하였다. 관수는 1일 약 10분씩 실시하여 두둑(이랑)에 습이 남도록 유도함으로써 잔뿌리가 꾸준히 발생하고 생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잔뿌리 발생은 접목묘와 삼목묘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접목한 포도나무는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여 잔뿌리 발생이 적다. 이로 인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삽목묘는 세근 위주의 생육을 하여 양분 흡수가 원활하여 착색이 촉진되기 때문에 묘목을 정식한 후에는 2~3년간 잔뿌리 발육을 도와서 과도한 열매를 맺지 않도록 조절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정식 이듬해부터 수확을 하게 되면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게 되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2년생부터 열매수를 조절하여 재배하면서 잔뿌리 발육을 유도해야 한다.
두둑에는 초생재배를 위해 유채를 심어 놓은 상황이다. 유채에 좀나방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해충들이 발생하여 유채를 가해한다. 포도에는 매미충이 발생하여 잎에 피해를 주고 있으나, 그 피해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 이유는 초생 재배로 인해 매미충이 유채에 유인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6월 20일 경 매미충 약제 살포 후 추가 살포를 하지 않았다. 병해충 관리는 수확기 이후에 본격적으로 하여 월동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이듬해 발생 밀도가 낮아진다.
수확 직후에는 포도나무에 양분을 보충시켜 월동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퇴비를 살포하고, 질소질 비료를 엽면시비 한다. 퇴비는 8월 중하순경에 넣어주는데, 토양 분석 후 그 결과에 따라 퇴비와 비료의 양을 결정한다.
그림 3. 2차 비대기의 노지 포도(청포도)와 착색후기의 시설포도(자옥)
(시설포도는 마그네슘 결핍으로 착색이 지연되고 있음)

그림 4. 포도잎노균병과 알노균병

그림 5. 매미충(좌)과 매미충 피해(우)
최홍영님
시설하우스 재배: 6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7월 19일 수확을 종료한 상태이다. 주로 자옥(4배체)과 킹데라를 재배하는데, 자옥의 경우 마그네슘 결핍이 심하다. 올해는 마그네슘 결핍이 초기부터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착색이 지연되어 적은 양이지만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는 포도도 있다. 재배 중에 마그네슘 결핍을 막기 위해 고토비료를 총 6회 정도 관주하고, 엽면시비 하였다. 그러나 나무의 세력도 약하고, 살포 시기가 늦어져 약 2% 정도는 아직까지 수확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내년도 포도재배를 위해 토양 분석 후 그 결과에 따라 붕소, 마그네슘, 패화석을 살포할 예정이다. 시설 내에는 제초작업을 마치고, 퇴비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 기비로 그린 1급 퇴비(20kg 단위)를 450평에 70포를 살포할 예정이며, 토양 분석 후 보다 정확한 량을 계산하여 살포할 예정이다.
노지 재배: 유럽종 청포도 계열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착색 초기이다. 이 시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열과인데, 열과를 막기위해 열과 방지제를 처리할 예정이고, 이랑 사이에 빗물에 의한 과습을 막기 위해 비닐을 깔아 빗물을 포장 밖으로 배출 시킨다.
장마기에 접어들면서 높은 상대습도와 고온으로 포도 알과 잎에 노균병과 흰가루병 발생이 잦은 상황이다. 대부분의 병은 예방이 우선이고, 주기적인 약제 살포가 중요하여 병 발생 직전부터 주기적인 약제 살포를 통해 병해를 방제하고 있다.
시설하우스 재배: 6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7월 19일 수확을 종료한 상태이다. 주로 자옥(4배체)과 킹데라를 재배하는데, 자옥의 경우 마그네슘 결핍이 심하다. 올해는 마그네슘 결핍이 초기부터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착색이 지연되어 적은 양이지만 수확을 하지 못하고 있는 포도도 있다. 재배 중에 마그네슘 결핍을 막기 위해 고토비료를 총 6회 정도 관주하고, 엽면시비 하였다. 그러나 나무의 세력도 약하고, 살포 시기가 늦어져 약 2% 정도는 아직까지 수확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내년도 포도재배를 위해 토양 분석 후 그 결과에 따라 붕소, 마그네슘, 패화석을 살포할 예정이다. 시설 내에는 제초작업을 마치고, 퇴비 살포를 준비하고 있다. 기비로 그린 1급 퇴비(20kg 단위)를 450평에 70포를 살포할 예정이며, 토양 분석 후 보다 정확한 량을 계산하여 살포할 예정이다.
노지 재배: 유럽종 청포도 계열의 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현재 착색 초기이다. 이 시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열과인데, 열과를 막기위해 열과 방지제를 처리할 예정이고, 이랑 사이에 빗물에 의한 과습을 막기 위해 비닐을 깔아 빗물을 포장 밖으로 배출 시킨다.
장마기에 접어들면서 높은 상대습도와 고온으로 포도 알과 잎에 노균병과 흰가루병 발생이 잦은 상황이다. 대부분의 병은 예방이 우선이고, 주기적인 약제 살포가 중요하여 병 발생 직전부터 주기적인 약제 살포를 통해 병해를 방제하고 있다.

그림 6. 다양한 종류의 유럽 종 포도
(국내 적응성이 우수하고 친환경 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연구하고 있음)
최근태님
수확 1개월 전으로 주로 유럽종(청색, 적색, 흑색 계통)을 재배하고 있다. 고온기에는 포도나무에 활력을 주기 위해 아미노산을 관주한다. 또한 한낮에는 스프링클러를 30분 정도 돌려서 수분공급과 함께 온도를 낮추고, 밤에 열대아 현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30분 정도 스프링클러로 수체내 온도를 식혀 주어 양분 전류를 억제한다.
일반 잡초를 이용해 초생재배를 하고 있으며, 수확시기까지는 그대로 두어 해충들이 포도나무를 가해하지 않도록 잡초를 유지시킬 예정이며, 수확시기에 접어들어 상황을 보아가며 제초를 할 예정이다.
과가 익을 무렵부터 조수 피해를 입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설 주변으로 그물을 설치하여 유해조수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 그래도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러한 과들은 한군데 모아서 식초를 만들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