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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 예정지관리
흙살림 조회수 458회 14-03-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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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목별유기재배력-인삼(예정지관리)
박동윤_흙살림연구원/도움말씀 : 정천복(청천 유기인삼 재배농가), 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 작물과학원, 농촌진흥청 자료
여러 번 갈아엎는 것은 유익균 밀도 줄여
기후나 온도, 날씨와 함께 형태적,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살펴보아 예정지 선정을 하고 나면 이제부터 예정지 관리를 해야 한다. 먼저 토양의 상태를 알아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어떻게 시비할 것인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나 토양검정기관에 의뢰하여 토양분석을 실시하고 자문을 받도록 한다.
예정지 토양 시료채취 시기는 전작물을 수확하고 난 뒤 곧바로 채취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예정지관리 1년 후 다시 채취하여 검사한다. 유기인삼 등의 인증농산물을 재배할 때는 토양중금속 분석(도 농업기술원 등)과 수질분석(시?도 보건환경 연구원 등)도 해야 한다. 토양분석 시료는 다음과 같이 마련한다.
○ 직파지, 본포, 묘삼 예정지의 토양을 고려해 같은 토양(300~900평)에서 복합시료 1점을 채취한다.
○ 분석할 흙의 양은 1~2kg이면 충분하지만 필지에서 20개 정도의 시료를 채취하여 하나로 혼합해 만든다.
○ 겉의 흙 10~15cm를 걷어내고 모종삽 하나 정도를 뜬다.
○ 깨끗한 비닐이나 종이 위에 펴서 그늘에서 서서히 말린다.
○ 흙덩어리는 고무망치로 곱게 빻은 뒤 2mm 체로 쳐서 고운 흙만 모은다.
○ 골고루 섞어 500g 정도를 비닐팩 봉지 하나에 담는다.
○ 토양분석기관에 맡긴다.
토양분석 결과를 보고 보통 1년 동안 예정지 관리를 하는데, 다비성 작물을 재배한 곳이나 개간한 척박지 등 토양조건이 맞지 않는 곳은 2년 동안 관리해주는 것이 안전하다. 토양분석 결과에 따라 아래의 표를 보고 비옥도나 개량할 점을 파악하여 예정지 관리와 시비설계를 해 볼 수 있다.
성분         비옥도
부족한 곳
알맞은 곳
허용범위
과다한 곳
토양산도(pH, 1:5)
5.0 이하
5.0~6.0
6.0~6.5
6.5 이상
염류농도(EC, dS/m)
-
0.50 이하
0.50~1.00
1.00 이상
유기물(g/kg)
15 이하
15~25
25~35
35 이상
질산태질소(mg/kg)
-
50 이하
50~100
100 이상
유효인산(mg/kg)
70 이하
70~200
200~300
300 이상
칼륨(cmol+/kg)
0.2 이하
0.2~0.5
0.5~0.8
0.8 이상
칼슘(cmol+/kg)
2.0 이하
2.0~4.5
4.5~6.0
6.0 이상
마그네슘(cmol+/kg)
1.0 이하
1.0~2.0
2.0~4.0
4.5 이상
흙살림은 시험구의 선충, 토양 미생물, 균근균 검사도 해 보았다. 보통 수단그라스, 옥수수, 맥류 등의 화본과 작물을 심고 갈아엎는데, 이런 작물들은 흡비력이 강하여 비료나 염류기를 개량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재배농민마다 다르게 관리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화본과 작물의 파종시기와 생산량은 다음과 같다.
작물
파종시기
파종량
(kg/10a)
예취시기
생산량(kg/10a)
호밀
10월 상?중순
13
6월 중순
생체중 2,500(건물중 650)
수단그라스
4월 하순~5월 상순
5~6
7월 하순
생체중 5,000(건물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