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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생육시기에 맞춘 체계적 관리와 세심한 관찰이 필요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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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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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생육시기에 맞춘 체계적 관리와 세심한 관찰이 필요
친환경 포도재배 사례 종합
■ 주영직(흙살림 연구팀장) ■도움말씀: 최영관, 최홍영(이상 금산), 최근태(천안)
올해 흙살림연구소는 과수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연구를 위해 사과, 배에 이어 친환경 포도 재배력을 연재했었다.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재배기술을 배우고, 그 기술을 회원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노력했었다. 아직은 내용이 부족하지만, 꾸준한 연구로 회원들의 기대와 요구에 보답하고자 한다. 본 재배력은 보편화된 작업 내용도 있지만, 인터뷰 농가의 특성에 맞는 보편화되지 않은 작업 내용이 있다는 것을 참고하기 바란다.<편집자 주>
1. 온도 관리와 수분 관리
시설 포도재배는 노지에 비해 온도 및 생육 관리가 용이하여 보통 연 초부터 관수를 시작으로 재배관리가 시작된다. 관수량은 1분당 18리터이며, 약 12시간 동안 실시한다(2640m2(800평) 기준). 열풍기를 이용한 가온은 1월 30일경부터 시작하며, 지온 상승을 위해 이랑과 이랑 사이에는 긴 비닐 주머니에 물을 채워놓아 둔다. 뿌리는 가온 이후부터 발근되기 시작하고, 신초 발아는 2월 10일경부터 시작된다. 뿌리 발근에 도움을 주고자 2월 중순경 300평당 활인산 20리터와 빛모음 5리터를 관주한다. 신초가 발생하고 잎이 전개될 무렵 추부의 최영관님은 홍삼 추출액과 빛모음 혼합 배양액 60cc를 물 1말(10리터)에 희석(약330배)하여 신초에 엽면살포 한다. 지난해 경험으로 볼 때 홍삼엑기스와 빛모음 살포로 포도의 생육은 물론 병해도 없이 수확할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 시기에 주기적으로 관주용 비료를 2시간 정도 점적관주 한다. 신초가 발생하는 시기에 적정 습도는 50% 정도이기 때문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이랑사이의 비닐 물주머니 위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살수함으로써 습도를 조절한다. 주간 온도는 자동개폐기를 이용하여 25℃ 정도로 유지고, 야간 온도는 4단계로 조절하는데, 오후 4시~6시까지는 1단계로 13℃, 6시~8시까지는 2단계로 12℃, 8시~10시까지는 3단계로 11℃, 10시 이후로는 4단계로 10℃로 온도를 맞추어 포도나무가 저온에 적응하는 시간차를 두고, 난방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재배한다. 이때 실내 온도 편차는 ± 2℃ 정도 이다.
시설 포도재배는 노지에 비해 온도 및 생육 관리가 용이하여 보통 연 초부터 관수를 시작으로 재배관리가 시작된다. 관수량은 1분당 18리터이며, 약 12시간 동안 실시한다(2640m2(800평) 기준). 열풍기를 이용한 가온은 1월 30일경부터 시작하며, 지온 상승을 위해 이랑과 이랑 사이에는 긴 비닐 주머니에 물을 채워놓아 둔다. 뿌리는 가온 이후부터 발근되기 시작하고, 신초 발아는 2월 10일경부터 시작된다. 뿌리 발근에 도움을 주고자 2월 중순경 300평당 활인산 20리터와 빛모음 5리터를 관주한다. 신초가 발생하고 잎이 전개될 무렵 추부의 최영관님은 홍삼 추출액과 빛모음 혼합 배양액 60cc를 물 1말(10리터)에 희석(약330배)하여 신초에 엽면살포 한다. 지난해 경험으로 볼 때 홍삼엑기스와 빛모음 살포로 포도의 생육은 물론 병해도 없이 수확할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 시기에 주기적으로 관주용 비료를 2시간 정도 점적관주 한다. 신초가 발생하는 시기에 적정 습도는 50% 정도이기 때문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이랑사이의 비닐 물주머니 위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살수함으로써 습도를 조절한다. 주간 온도는 자동개폐기를 이용하여 25℃ 정도로 유지고, 야간 온도는 4단계로 조절하는데, 오후 4시~6시까지는 1단계로 13℃, 6시~8시까지는 2단계로 12℃, 8시~10시까지는 3단계로 11℃, 10시 이후로는 4단계로 10℃로 온도를 맞추어 포도나무가 저온에 적응하는 시간차를 두고, 난방비를 낮추는 방향으로 재배한다. 이때 실내 온도 편차는 ± 2℃ 정도 이다.

그림 1. 온도 관리 시작으로 인한 새 뿌리 발생과 시설 내 온도 유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비닐 물주머니
2. 아상 처리와 신초 정리
신초 발생 시기에는 신초로부터 1cm 떨어진 부위에 아상 처리하여 균일한 신초 생장을 유도한다. 신초 정리는 2~3개의 눈을 남기고 단초를 실시한다.
신초 발생 시기에는 신초로부터 1cm 떨어진 부위에 아상 처리하여 균일한 신초 생장을 유도한다. 신초 정리는 2~3개의 눈을 남기고 단초를 실시한다.

그림 2. 아상처리를 통한 신초의 균일한 생육
3. 신초 관리와 양분 관리
신초 생장기에 포도 관리는 주로 신초 유인과 결속이 있다. 새순이 90cm 정도 자라면 덕(작년 결과 모지)에 수평이 되도록 결속기로 작업을 실시한다. 조기 유인은 신초 생육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90cm 까지는 키워서 잎이 9~10매로 되었을 때 유인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꽃송이도 자연히 밑으로 가고, 수광 상태가 좋아져서 꽃송이 발달이 양호해진다. 이 시기에 영양관리는 해초를 1000배 희석하여 3일 간격 2회 엽면시비하고, 10ℓ/1000m2의 유산균과 광합성세균을 5ℓ/1000m2의 10일 간격 3회 관주한다.
4. 개화/ 결실기 생육 관리
개화 결실기에는 수세 관리에 집중해야하는데 첫 꽃이 필 때 끝 부분에서 3.5cm를 남기고 그 위의 송이를 정리 하며, 이 시점에서 적심을 실시한다. 부직포는 개화 1주일 전 실시하여 습이 지상부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한다. 유럽종 청포도는 열과가 심하기 때문에 관수 및 기타 생육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신초의 세력을 적절히 조절하여 화진 현상을 막아야 하는데, 가지의 세력이 강하면 화진이 심하게 오기 때문에 적심을 실시하여 가지로 세력이 뻗어나가는 것을 억제하여 화방으로 양분이 가도록 조절한다. 부초와 적심은 포도 꽃이 필 무렵 실시하며, 수세가 강한 가지는 적심을 하지만 수세가 약한 가지는 적심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육 조절을 한다.
알솎기는 자옥(거봉) 기준으로 30~40 알을 남기고 솎아 주어 500~600g의 송이를 만든다. 청포도(유럽 종)는 600~800g 정도의 송이를 만든다. 청포도는 유핵과를 만들 수 있어 GA 처리를 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으므로 유기재배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라 할 수 있다. 수정 후 과의 충실한 비대를 위해 인산질 비료와 뿌리살림, 푸른나라를 주기적으로 관주하여 생육 관리를 한다.

신초 생장기에 포도 관리는 주로 신초 유인과 결속이 있다. 새순이 90cm 정도 자라면 덕(작년 결과 모지)에 수평이 되도록 결속기로 작업을 실시한다. 조기 유인은 신초 생육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90cm 까지는 키워서 잎이 9~10매로 되었을 때 유인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꽃송이도 자연히 밑으로 가고, 수광 상태가 좋아져서 꽃송이 발달이 양호해진다. 이 시기에 영양관리는 해초를 1000배 희석하여 3일 간격 2회 엽면시비하고, 10ℓ/1000m2의 유산균과 광합성세균을 5ℓ/1000m2의 10일 간격 3회 관주한다.
4. 개화/ 결실기 생육 관리
개화 결실기에는 수세 관리에 집중해야하는데 첫 꽃이 필 때 끝 부분에서 3.5cm를 남기고 그 위의 송이를 정리 하며, 이 시점에서 적심을 실시한다. 부직포는 개화 1주일 전 실시하여 습이 지상부로 올라오는 것을 막아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한다. 유럽종 청포도는 열과가 심하기 때문에 관수 및 기타 생육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신초의 세력을 적절히 조절하여 화진 현상을 막아야 하는데, 가지의 세력이 강하면 화진이 심하게 오기 때문에 적심을 실시하여 가지로 세력이 뻗어나가는 것을 억제하여 화방으로 양분이 가도록 조절한다. 부초와 적심은 포도 꽃이 필 무렵 실시하며, 수세가 강한 가지는 적심을 하지만 수세가 약한 가지는 적심을 하지 않음으로써 생육 조절을 한다.
알솎기는 자옥(거봉) 기준으로 30~40 알을 남기고 솎아 주어 500~600g의 송이를 만든다. 청포도(유럽 종)는 600~800g 정도의 송이를 만든다. 청포도는 유핵과를 만들 수 있어 GA 처리를 하지 않고 재배할 수 있으므로 유기재배 가능성이 높은 품종이라 할 수 있다. 수정 후 과의 충실한 비대를 위해 인산질 비료와 뿌리살림, 푸른나라를 주기적으로 관주하여 생육 관리를 한다.

그림 3. 무가온 시설에서 재배 중인 흑구슬(좌)과 청포도(우)

그림 4. 가온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인 자옥(좌)과 청포도(우)
5. 비대기 영양관리
마그네슘을 엽면시비하고 관주도 병행하며, 인산 위주의 영양관리를 한다. 49% 마그네슘을 기비 넣을 때 1포, 생육 초기 1포, 생육 중에 5kg을 800평에 4회 관주한다. 질산칼슘은 양분을 공급하면서 순을 억제하는 용도로 활용하는데, 상황에 따라 7일 간격으로 200배 희석하여 엽면살포 한다. 생선아미노산도 필요할 경우 엽면시비하기도 한다. 잔뿌리 위주로 관리를 하면 순의 세력을 조절할 수 있다. 자옥은 1주에 50~60송이를 목표로 한다. 광합성 세균은 생육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관주하고, 홍삼액기스와 광합성 세균을 혼합한 액을 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 한다. 토양 관리는 초생 재배와 부직포 재배를 하여 시설에 적합한 방법을 실험 중에 있다.
마그네슘을 엽면시비하고 관주도 병행하며, 인산 위주의 영양관리를 한다. 49% 마그네슘을 기비 넣을 때 1포, 생육 초기 1포, 생육 중에 5kg을 800평에 4회 관주한다. 질산칼슘은 양분을 공급하면서 순을 억제하는 용도로 활용하는데, 상황에 따라 7일 간격으로 200배 희석하여 엽면살포 한다. 생선아미노산도 필요할 경우 엽면시비하기도 한다. 잔뿌리 위주로 관리를 하면 순의 세력을 조절할 수 있다. 자옥은 1주에 50~60송이를 목표로 한다. 광합성 세균은 생육 초기에 10일 간격으로 관주하고, 홍삼액기스와 광합성 세균을 혼합한 액을 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 한다. 토양 관리는 초생 재배와 부직포 재배를 하여 시설에 적합한 방법을 실험 중에 있다.

그림 5. 초생 및 청경 재배(좌)와 봉지 및 갓 씌우기(우)
6. 착색기 관리
시설재배에서 착색기가 되면 주야간의 고온과 기타 원인으로 착색이 지연될 수 있다. 따라서 착색기에 접어들면서 동물성아미노산을 주기적으로 엽면시비하고, 관수는 1일 약 10분씩 실시하여 두둑(이랑)에 습이 남도록 유도함으로써 잔뿌리가 꾸준히 발생하고 생장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잔뿌리 발생은 접목묘와 삽목묘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접목한 포도나무는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여 잔뿌리 발생이 적다. 이로 인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삽목묘는 세근 위주의 생육을 하여 양분 흡수가 원활하여 착색이 촉진되기 때문에 묘목을 정식한 후에는 2~3년간 잔뿌리 발육을 도와서 과도한 열매를 맺지 않도록 조절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정식 이듬해부터 수확을 하게 되면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게 되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2년생부터 열매수를 조절하여 재배하면서 잔뿌리 발육을 유도해야 한다.
7. 수확기 관리
착색기 영양관리로는 발아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홍삼액기스와 광합성균 혼합액을 800배로 희석하여 주 1회 엽면살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포도나무의 세력이 약한 관계로 아미노산발효액 10리터 물 5톤에 희석하여 주 1회 관주하고 있다.
병해충으로는 지난 5월에 발생한 갈반병이 약간 번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지 않아 방제는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
시설재배에서 착색기가 되면 주야간의 고온과 기타 원인으로 착색이 지연될 수 있다. 따라서 착색기에 접어들면서 동물성아미노산을 주기적으로 엽면시비하고, 관수는 1일 약 10분씩 실시하여 두둑(이랑)에 습이 남도록 유도함으로써 잔뿌리가 꾸준히 발생하고 생장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잔뿌리 발생은 접목묘와 삽목묘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접목한 포도나무는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여 잔뿌리 발생이 적다. 이로 인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삽목묘는 세근 위주의 생육을 하여 양분 흡수가 원활하여 착색이 촉진되기 때문에 묘목을 정식한 후에는 2~3년간 잔뿌리 발육을 도와서 과도한 열매를 맺지 않도록 조절해야한다. 그렇지 않고 정식 이듬해부터 수확을 하게 되면 굵은 뿌리 위주의 생육을 하게 되어 착색이 지연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2년생부터 열매수를 조절하여 재배하면서 잔뿌리 발육을 유도해야 한다.
7. 수확기 관리
착색기 영양관리로는 발아기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홍삼액기스와 광합성균 혼합액을 800배로 희석하여 주 1회 엽면살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포도나무의 세력이 약한 관계로 아미노산발효액 10리터 물 5톤에 희석하여 주 1회 관주하고 있다.
병해충으로는 지난 5월에 발생한 갈반병이 약간 번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되지 않아 방제는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

그림 6. 착색후기에 접어든 자옥(좌)과 킹데라(우)
금산군 추부면 최홍영님의 재배 종은 자옥과 킹데라, 청포도(유럽종) 등이며, 시설 내에 마그네슘 결핍이 지난 5월부터 지속되어 착색 후기인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세력이 현저히 약해져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개화기부터 착색기까지 7일 간격으로 고토비료(18%)를 연면시비와 관주를 통해 어느 정도 회복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약한 세력을 보강하기 위해 5일 간격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 중인 액비와 자가 제조한 혈분액비, 골분액비, 유산균, 광합성균 등을 500평에 40리터씩 관주하여 착색에 큰 문제없이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그림 7. 수확기에 접어든 자옥(좌)과 킹데라(우)

그림 8. 시설포도 마그네슘 결핍(좌)과 노지포도 알솎기(우)
천안시 수신면 최근태님은 무가온 시설재배로 자옥의 경우 착색초기이며, 당도와 수세를 증가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받은 액비와 자가 배양한 광합성균 그리고 유산균을 7일 간격으로 300평당 5리터 관주하고 있다. 또한 착색 초기와 40~50% 정도 착색되었을 때 푸른나라를 300평당 5리터씩 각각 관주하여 양분관리를 하였고, 봉지씌우기를 실시한 이후에는 내년도에 나올 눈이 충실해지도록 칼슘과 마그네슘 그리고 미량요소를 10일 간격으로 4회 엽면시비 하였다. 수체 내에 양분이 부족하면 갈반이 올 수 있으므로 질소, 인산, 칼륨을 균형 있게 주어 마디를 짧게 해주면 갈반병이 예방된다. 포도의 잎은 크게 키우기 보다는 작고 두껍게 하고, 수광상태를 좋게 함으로써 소비형이 아닌 양분 축적형으로 잎 관리를 해야 한다. 흙구슬은 알을 30~35개로 조절하면 450g의 송이를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잎 수는 부초를 포함하여 30여개 정도면 충분하다. 포도나무의 수세가 약하거나 착색에 이상이 올 것으로 예상될 경우 최종 송이솎기(적방)를 실시하여 전체적으로 송이 생육의 균형을 잡아준다. 무핵 포도는 가지의 굵기가 최소 1cm는 되어야 양분공급이 원활하다. 광합성에 의한 동화 산물은 잎에서 열매로 그리고 나머지가 줄기로 그리고 뿌리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때 열매를 많이 달 경우 동화 산물이 뿌리로 내려가지 않아 잔뿌리 발달이 불량해 진다. 따라서 가지의 굵기나 나무의 세력, 열매 수 등을 고려한 재배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박피를 실시하고자 할 경우 이러한 점들을 주의해야한다. 그러므로 나무의 세력 조절은 덩굴손 열매나 부초 등을 적극 활용하여 나무에 큰 무리가 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림 9. 2차 비대기의 노지 포도(청포도)와 착색후기의 시설포도(자옥)
(시설포도는 마그네슘 결핍으로 착색이 지연되고 있음)
(시설포도는 마그네슘 결핍으로 착색이 지연되고 있음)
8. 농가별 토양 분석 결과
1) 수신면 최근태님 하우스 토양 이화학성
유럽종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뿌리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20~30cm 부위의 토양 산도는 7.3~6.9를 나타냄으로써 적당하였다. 유기물 함량도 적정치를 넘어 양호하였으며, 양이온치환용량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유효인산이 2,000ppm을 넘어 과잉으로 나타났고, 특이하게도 땅속으로 내려 갈수록 염류집적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올 초 출엽기에 현재 토양이 분석되었던 부근의 포도나무가 정상적이지 못하여 염류집적도(EC)를 측정한 결과 4.3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20cm 이하에서 같은 결과치가 나타남으로써 생육 초기에 생육저해를 입었던 원인을 염류집적도에서 찾을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이 토양의 경우 저인산 퇴비를 사용할 예정이고, 휴면기까지 염류제거가 필히 요구되기 때문에 활인산과 빛모음, 질산염분해 미생물 등 염류제거 미생물을 이용한 토양관리와 암거배수 및 객토를 통한 염류제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1) 수신면 최근태님 하우스 토양 이화학성
유럽종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뿌리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20~30cm 부위의 토양 산도는 7.3~6.9를 나타냄으로써 적당하였다. 유기물 함량도 적정치를 넘어 양호하였으며, 양이온치환용량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유효인산이 2,000ppm을 넘어 과잉으로 나타났고, 특이하게도 땅속으로 내려 갈수록 염류집적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올 초 출엽기에 현재 토양이 분석되었던 부근의 포도나무가 정상적이지 못하여 염류집적도(EC)를 측정한 결과 4.3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20cm 이하에서 같은 결과치가 나타남으로써 생육 초기에 생육저해를 입었던 원인을 염류집적도에서 찾을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이 토양의 경우 저인산 퇴비를 사용할 예정이고, 휴면기까지 염류제거가 필히 요구되기 때문에 활인산과 빛모음, 질산염분해 미생물 등 염류제거 미생물을 이용한 토양관리와 암거배수 및 객토를 통한 염류제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2) 추부면 최영관님 하우스 토양 이화학성
토양 산도는 모두 7.2 이상으로 유럽 종과 기타 국내 종의 재배에 적당하였다. 유기물은 20cm 깊이에서 가장 높아 6.9%를 나타냈으며, 그 이하에서는 약 2%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유효 인산은 200~400ppm 수준으로 적당하였다. 치환성양이온의 경우 칼슘의 함량이 칼륨과 마그네슘에 비하여 높아 석회나 패화석을 사용을 피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칼륨과 마그네슘의 추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염류집적도는 낮은 상태로 적당하였으나, 양이온치환용량이 표토 10cm를 제외하고 모두 낮은 상태로 향후 부식함량이 높은 톱밥류를 발효시켜 추비 또는 기비를 할 필요가 있다.
토양 산도는 모두 7.2 이상으로 유럽 종과 기타 국내 종의 재배에 적당하였다. 유기물은 20cm 깊이에서 가장 높아 6.9%를 나타냈으며, 그 이하에서는 약 2%로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다. 유효 인산은 200~400ppm 수준으로 적당하였다. 치환성양이온의 경우 칼슘의 함량이 칼륨과 마그네슘에 비하여 높아 석회나 패화석을 사용을 피해야 하며, 필요할 경우 칼륨과 마그네슘의 추비가 필요한 상태였다. 염류집적도는 낮은 상태로 적당하였으나, 양이온치환용량이 표토 10cm를 제외하고 모두 낮은 상태로 향후 부식함량이 높은 톱밥류를 발효시켜 추비 또는 기비를 할 필요가 있다.

3) 추부면 최홍영님 하우스 이화학성
산도는 토양의 깊이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40cm 깊이에서 산성을 나타냈다. 유기물 함량도 표도 10cm를 제외하고 그 아래층에서는 급격히 낮아짐으로써 유기물 보충이 필요한 상태였다. 유효인산은 10~30cm 깊이까지 기준치를 훨씬 넘는 농도로 조사되어 인산질이 다량 함유된 축분이나 기타 퇴비의 사용을 자제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치환성양이온의 경우 칼륨의 함량이 다른 양이온에 비해 높은 상태로 특히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양이온치환용량은 대체로 낮고, 염류도 적정수준 이상으로 향후 물관리 부주의나 유기물 부족으로 염류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 특히 마그네슘 결핍이 심하였는데 그 원인은 토양의 산성화와 칼륨 비율이 높은데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패화석이나 석회의 시용을 통해 토양의 산도를 조절해야 하며, 마그네슘을 기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또한 부식함량이 풍부한 퇴비를 살포하여 유기물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할 것으로 본다.
산도는 토양의 깊이에 따라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40cm 깊이에서 산성을 나타냈다. 유기물 함량도 표도 10cm를 제외하고 그 아래층에서는 급격히 낮아짐으로써 유기물 보충이 필요한 상태였다. 유효인산은 10~30cm 깊이까지 기준치를 훨씬 넘는 농도로 조사되어 인산질이 다량 함유된 축분이나 기타 퇴비의 사용을 자제해야하는 상황이었다. 치환성양이온의 경우 칼륨의 함량이 다른 양이온에 비해 높은 상태로 특히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양이온치환용량은 대체로 낮고, 염류도 적정수준 이상으로 향후 물관리 부주의나 유기물 부족으로 염류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 특히 마그네슘 결핍이 심하였는데 그 원인은 토양의 산성화와 칼륨 비율이 높은데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따라서 패화석이나 석회의 시용을 통해 토양의 산도를 조절해야 하며, 마그네슘을 기비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또한 부식함량이 풍부한 퇴비를 살포하여 유기물을 충분히 보충해 주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