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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는 홍시처럼 달콤한 향기가 난다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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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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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성질-흙 향기
흙에서는 홍시처럼 달콤한 향기가 난다
흙에서는 홍시처럼 달콤한 향기가 난다
사물을 판단하는 데는 오감(五感)이 발동하게 되는 첫 번째가 시각이다. 이를 통해 우리의 대표 흙인 적황색토의 표층은 대체로 유기물함량이 높아 암회색으로 반영되고 심층은 일반적으로 마사토가 흔해 황갈색으로 흙색의 자연현상을 쉽게 학습하게 된다. 이렇듯 시신경으로 관찰하는 감각이 확실하게 대상을 인식하게 한다.
시각을 뒷받침하는 후각은 물질에서 확산으로 퍼져 나온 휘발성의 미립자가 공기에 섞여 우리 콧속의 후각 수용기(受容器)세포에 반응하여 전위를 발생시키게 되고 이 활동전위가 뇌세포로 이동하여 냄새를 감지하게 된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흑색이 해초의 싱그러운 냄새로, 황토색은 홍시의 달콤한 향기로 뇌세포에 이미 각인되어 있다 하더라도 후각의 한 개의 수용기세포가 감지할 수 있는 향기는 50여종이 넘어 이로부터 발산된 특이한 전위를 수용한 뇌에서 특수한 향을 그 때마다 새롭게 인지하게 된다. 그래서 농촌에서 파묻혀 농사를 짓는 농민이 맡고 있는 흙의 향기는 도시인의 것과는 완연하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정향기에 대해서 이미 자신의 뇌신경에 등록을 해두어 단지 반사작용으로 인지된 감각을 기계적으로 재연하게 되어 한번 잘못 인식된 냄새는 쉽사리 교정이 어렵게 된다. 흙냄새 역시 흙의 다른 성질과 같이 구성물질과 무관할 수 없다. 광물질과 유기물이 흙을 구성(固相)하고 이 사이에 공극(孔隙)이 분포하여 그 절반은 공기(氣相)가 나머지 반은 물(液相)로 차게 되고 여기에 생물이 서식하여 살아있는(動的) 자연체(自然體)가 형성된다. 공극에는 자연체내에서 발산된 온갖 가스와 이에서 유발된 향기로 포화된 수증기가 모여 이동하게 된다.
흙에서 생활하는 생물의 활동으로 산소와 탄산가스의 조성이 대기와 차이가 있게 되고 유기물의 분해과정에서 수많은 가스와 향기를 발산한다. 유기탄소는 미생물에 의해 탄산가스, 수소, 메탄, 에탄, 휘발성유기산 및 알콜 등으로, 유기질소는 암모니아, 아질산가스, 질소가스, 인돌(indoles), 스카톨(skatoles) 등으로, 유기황은 아황산가스, 유화수소와 머캅탄(mercaptans) 등의 가스로 무기화하게 된다. 향기롭지 못한 냄새는 유기물이 혐기성분해를 하는 경우 발생되는 것으로 메탄, 암모니아, 유화수소 등이 대표적이다. 대개의 조암광물에서 발산하는 냄새는 농도가 낮아 쉽게 맡을 수 없지만 광물이 화학적인 풍화작용을 받으면서 흙의 다량원소인 규소, 알루미늄, 철, 석회, 소디움, 칼리, 마그네슘과 유황 등으로 분해 되어 단위원소가 각각 산소와 산화물을 수소와는 수산화물을 형성하면서 이들이 고유향기를 발산하게 된다.
이같이 흙에서 생성된 냄새는 고상인 광물질이나 유기질에 흡착되고 물로 포화된 액상에서는 용해되어 지하수를 따라 이동하게 되며 기상으로 토양공기로 남아있던 향기가 지상으로 분출되면서 우리의 후각세포를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흙향기를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은 토양공극을 통해 이동하는 공기의 양과 속도가 미미한데다가 대기에서 희석되어 우리의 콧속의 후각수용기세포에 이르기 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흔히 강하게 흙냄새를 맡게 되는 때는 한발에 관계를 하거나 한 여름철 소낙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나면 바로 강열한 흙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은 건조한 상태에서는 공극은 기상으로 전환되고 이 속에 농축된 향기가 일시에 밀려든 물에 대기로 폭발적인 힘으로 내 몰리게 되어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토담집에서도 평소에는 못 느끼던 특이한 흙냄새를 날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 쉽사리 맡게 되는 것은 흙벽 속의 액상의 비율이 커지면서 기상의 냄새부분을 방안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시각을 뒷받침하는 후각은 물질에서 확산으로 퍼져 나온 휘발성의 미립자가 공기에 섞여 우리 콧속의 후각 수용기(受容器)세포에 반응하여 전위를 발생시키게 되고 이 활동전위가 뇌세포로 이동하여 냄새를 감지하게 된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흑색이 해초의 싱그러운 냄새로, 황토색은 홍시의 달콤한 향기로 뇌세포에 이미 각인되어 있다 하더라도 후각의 한 개의 수용기세포가 감지할 수 있는 향기는 50여종이 넘어 이로부터 발산된 특이한 전위를 수용한 뇌에서 특수한 향을 그 때마다 새롭게 인지하게 된다. 그래서 농촌에서 파묻혀 농사를 짓는 농민이 맡고 있는 흙의 향기는 도시인의 것과는 완연하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정향기에 대해서 이미 자신의 뇌신경에 등록을 해두어 단지 반사작용으로 인지된 감각을 기계적으로 재연하게 되어 한번 잘못 인식된 냄새는 쉽사리 교정이 어렵게 된다. 흙냄새 역시 흙의 다른 성질과 같이 구성물질과 무관할 수 없다. 광물질과 유기물이 흙을 구성(固相)하고 이 사이에 공극(孔隙)이 분포하여 그 절반은 공기(氣相)가 나머지 반은 물(液相)로 차게 되고 여기에 생물이 서식하여 살아있는(動的) 자연체(自然體)가 형성된다. 공극에는 자연체내에서 발산된 온갖 가스와 이에서 유발된 향기로 포화된 수증기가 모여 이동하게 된다.
흙에서 생활하는 생물의 활동으로 산소와 탄산가스의 조성이 대기와 차이가 있게 되고 유기물의 분해과정에서 수많은 가스와 향기를 발산한다. 유기탄소는 미생물에 의해 탄산가스, 수소, 메탄, 에탄, 휘발성유기산 및 알콜 등으로, 유기질소는 암모니아, 아질산가스, 질소가스, 인돌(indoles), 스카톨(skatoles) 등으로, 유기황은 아황산가스, 유화수소와 머캅탄(mercaptans) 등의 가스로 무기화하게 된다. 향기롭지 못한 냄새는 유기물이 혐기성분해를 하는 경우 발생되는 것으로 메탄, 암모니아, 유화수소 등이 대표적이다. 대개의 조암광물에서 발산하는 냄새는 농도가 낮아 쉽게 맡을 수 없지만 광물이 화학적인 풍화작용을 받으면서 흙의 다량원소인 규소, 알루미늄, 철, 석회, 소디움, 칼리, 마그네슘과 유황 등으로 분해 되어 단위원소가 각각 산소와 산화물을 수소와는 수산화물을 형성하면서 이들이 고유향기를 발산하게 된다.
이같이 흙에서 생성된 냄새는 고상인 광물질이나 유기질에 흡착되고 물로 포화된 액상에서는 용해되어 지하수를 따라 이동하게 되며 기상으로 토양공기로 남아있던 향기가 지상으로 분출되면서 우리의 후각세포를 자극하게 되는 것이다. 흙향기를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은 토양공극을 통해 이동하는 공기의 양과 속도가 미미한데다가 대기에서 희석되어 우리의 콧속의 후각수용기세포에 이르기 전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흔히 강하게 흙냄새를 맡게 되는 때는 한발에 관계를 하거나 한 여름철 소낙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나면 바로 강열한 흙냄새를 맡을 수 있게 되는데 이것은 건조한 상태에서는 공극은 기상으로 전환되고 이 속에 농축된 향기가 일시에 밀려든 물에 대기로 폭발적인 힘으로 내 몰리게 되어 향기를 진하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토담집에서도 평소에는 못 느끼던 특이한 흙냄새를 날이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 쉽사리 맡게 되는 것은 흙벽 속의 액상의 비율이 커지면서 기상의 냄새부분을 방안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