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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귀농 장기교육 11 - 토종을 배우다1
흙살림
조회수 333회
19-06-11 16:10
본문
6월 첫째주 청년귀농장기교육은 토종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먼저 토종조를 파종했습니다.
정말 좁쌀만한 것들?을 어떻게 파종했을까요.
더군다나 수십 종의 다른 종자들이니 자칫 섞일 수도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먼저 트레이 판에 상토를 집어넣습니다. 살짝 눌러주면서 담는 것이 포인트!

다음엔 씨앗이 들어갈 구멍을 만듭니다.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구멍을 만들진 않아요 ^^;
인간은 도구를 사용할 줄 아니까....

그 구멍에 맞춘 파종기를 이용해 조를 넣어줍니다.
흙살림 농장에서는 105구짜리 파종기가 있어, 즉 한 판에 105개의 씨앗을 심을 수 있습니다.
파종기에 조를 올려 구멍에 하나씩 들어가도록 맞추어 놓으면 관을 따라 쪼르륵~ 들어간답니다.

이렇게 씨앗을 넣은 트레이는 다시 상토로 살짝 덮어줍니다.
그리고 여러 품종을 심으니, 트레이마다 각각 품종의 이름을 적어둡니다.
자칫 잘못 적었다가는 엉뚱한 조가 자라겠죠?
꼼꼼히 잘 해야 합니다.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을 열심히 열심히 ====3

조가 차곡차곡 늘어나네요.
우리 토종조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그리고 그 생김새가 어떻게 미묘하게 다른지
몸소 체험해보는 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