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귀농장기교육이 3주차로 접어들었네요.

이제 제법 농사일이 몸에 익은듯합니다.

이번주초는 옥수수 정식 작업에 땀 좀 흘렸습니다.

먼저 관리기 작동법을 배워 실제로 옥수수를 심을 밭에 고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비닐 피복까지 한달음에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본격적인 옥수수 정식.

오늘 심을 옥수수는 약 3,000개.

먼저 옥수수 심을 자리에 구멍을 뚫습니다.

폐 자전거 바퀴를 활용해서 만든 도구인데, 노동력을 꽤 절감해줍니다.

이제 뚫린 구멍에 옥수수를 심습니다.

주로 감자 심는데 많이 사용하는 도구를 활용했습니다.

2인 1조로 척척. 처음엔 박자도 잘 못맞추고 속도도 나지 않았지만 금세 사용법을 턱득했네요.

모종을 심고 나선 물을 듬뿍 주고,

그 위에 물이 빨리 마르지 않도록 복토를 해줍니다.

자, 이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까요.

그 많던 옥수수들이 이제 다 심겨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