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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S 토양 생태계<1> 트리코데마
지금부터 9회에 걸쳐 트리코데마, 균근균, 바실러스, 유용한 혐기성 균, 슈도모나스, 원생동물, 선충포획균, 지렁이 및 퇴비차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트리코데마 ? 경이로운 다기능 미생물 ? 의 10가지 역할
1. 부식 생성
섬유질 유기물을 토양에서 35년간 지속될 수 있는 안정된 유기물로 전환하여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의 온난화를 방지하는데 중요하다.
2. 병원균에 기생
트리코데마는 키티나제(키틴분해효소)를 방출하여 다양한 종류의 파괴적인 병원균을 공격하여 먹이로 한다.
3. 길항작용
트리코데마는 불리한 환경에 적응을 잘하고 복원력이 높으며, 근권에서 철을 킬레이트화하여 이용하는 능력이 있어 피시움을 비롯한 타 미생물이 철 결핍으로 죽음에 이르게 한다.
4. 뿌리와 줄기 생장 촉진
트리코데마는 셀룰라제(섬유분해효소)와 단백질 분해효소를 생산하여 뿌리의 외부 세포를 분해하여 뿌리의 집락형성이 가능하게 한다. 오옥신 유사 호르몬을 방출하여 뿌리와 줄기 생장에 큰 영향을 준다.
5. 식물 면역력 증강
트리코데마가 식물에 침투하면 식물은 공격으로 인식하여 방어벽과, 항체를 형성하며, 이후 병원성 미생물이 침입할 때 방어력 즉 면역력이 증강된다. 면역력을 증강하는 것은 작물 수량도 늘린다. 따라서 트리코데마 접종제는 수량 증가제로 유명하다.
6. 인산 가용화
트리코데마는 산성 물질을 내어 인산칼슘의 연결고리를 끊어, 작물이 흡수하기 쉽게 한다. 또, 균사는 뿌리에서 멀리 있는 인산을 흡수하도록 돕는다.
7. 식물의 양분흡수 촉진
미네랄은 pH6.4에서 가장 잘 흡수되는데, 트리코데마가 생산하는 산성 물질이 적정 pH를 유지하는데 기여하며, 구리, 철, 망간, 칼슘, 인의 흡수를 촉진한다. 필리핀 정부는 NPK 기비에 트리코데마를 함유하도록 장려한다.
8. 신호전달 촉진
식물 뿌리와 미생물 사이에 신호를 교환하고 수용하면서 역동적인 의사소통을 한다. 면역반응을 포함한 많은 식물의 과정들이 신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트리코데마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이 신호 분자로 작용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9. 2차 대사산물 생산
트리코데마는 300가지의 대사산물을 생산하며, 이들은 면역과 활력 등 다양한 식물의 과정을 증강한다.
10. 항생제 생산
트리코데마는 섬유소가 풍부할 때는 섬유분해효소를 생산하며, 병균이 있을 때는 키티나제를 생산하여 병원균의 균사를 분해한다. 또, 빠르게 생육하여 병원균과 경쟁하고, 식물의 면역 반응을 촉발하여 유해 미생물의 살기 어렵게 한다. 트리코데마는 침입자에 대항하기 위해 항생제를 생산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