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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州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상)
흙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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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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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부 및 사회적 지원체계 3
미주리州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상)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정부와 사회적 지원체계 사례로 2달에 걸쳐 미국 미주리州의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역 생산 유기농산물 소비를 목적으로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Food Circles Networking Project)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의 책임자인 미주리주립대학교 농촌사회학과 매리 핸드릭슨(Mary Hendrickson)교수와 2시간에 걸친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목적 하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는 1998년에 미주리 주정부 농업국의 지원을 통하여 설립된 미주리주립대학의 주민교육지원서비스센터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농민과 소비자그룹들이 협력하여 주 의회에 지속적인 요구를 통하여 성사되었다.
소규모 가족농을 위한 생산, 유통 지원 프로그램
이 프로젝트는 소규모 가족농들이 지역에서 판매처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농촌지역이 작지만 다양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상업농 지원프로그램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전통적인 농축산물의 공급체인이 대규모 농민과 대규모 가공업자 및 대규모 소매체인에 의해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소규모 가족농들은 이러한 유통망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소규모 농민들 자체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이를 환경의 개념, 지역 소비자의 참여의 개념 등과 결합시킨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민시장의 새로운 개설과 내실 운영 등을 지원하며, 교회, 학교, 지역사회 단체가 지역을 위해서 활동한다. 농축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민에게 토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농민, 소비자, 교육자, 교회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푸드 네트워크의 조직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농민-요식업자-소매업자 조직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 팀은 설립 후 미주리주 농업국과의 협력을 통해 캔사스 시티를 중심으로 농민과 요식업의 주방장을 연결시키는 활동인 ‘하베스트 컨넥션 (Harvest Connection)’과 농민-요식업자-소매업자를 연결하는 공급체인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 팀이 미주리주립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지역에 기초한 식품체계 구축에 필요한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 팀은 미주리 주립대학 보급서비스의 소비자 교육팀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농과대학 보급서비스팀과도 협력하여 농업의 기술적 및 경영적 측면에 대한 전문성을 지원받고 있다.
<글: 장종익 (농업경제학 박사, 미주리 대학교 연구원)>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Food Circles Networking Project)를 파악하기 위하여 이의 책임자인 미주리주립대학교 농촌사회학과 매리 핸드릭슨(Mary Hendrickson)교수와 2시간에 걸친 인터뷰가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목적 하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는 1998년에 미주리 주정부 농업국의 지원을 통하여 설립된 미주리주립대학의 주민교육지원서비스센터의 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농민과 소비자그룹들이 협력하여 주 의회에 지속적인 요구를 통하여 성사되었다.
소규모 가족농을 위한 생산, 유통 지원 프로그램
이 프로젝트는 소규모 가족농들이 지역에서 판매처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농촌지역이 작지만 다양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상업농 지원프로그램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전통적인 농축산물의 공급체인이 대규모 농민과 대규모 가공업자 및 대규모 소매체인에 의해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소규모 가족농들은 이러한 유통망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소규모 농민들 자체의 유통망을 구축하고 이를 환경의 개념, 지역 소비자의 참여의 개념 등과 결합시킨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민시장의 새로운 개설과 내실 운영 등을 지원하며, 교회, 학교, 지역사회 단체가 지역을 위해서 활동한다. 농축산물을 생산하고자 하는 농민에게 토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농민, 소비자, 교육자, 교회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푸드 네트워크의 조직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농민-요식업자-소매업자 조직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 팀은 설립 후 미주리주 농업국과의 협력을 통해 캔사스 시티를 중심으로 농민과 요식업의 주방장을 연결시키는 활동인 ‘하베스트 컨넥션 (Harvest Connection)’과 농민-요식업자-소매업자를 연결하는 공급체인을 구축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 팀이 미주리주립대학 내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지역에 기초한 식품체계 구축에 필요한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푸드 서클 네트워킹 프로젝트 팀은 미주리 주립대학 보급서비스의 소비자 교육팀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농과대학 보급서비스팀과도 협력하여 농업의 기술적 및 경영적 측면에 대한 전문성을 지원받고 있다.
<글: 장종익 (농업경제학 박사, 미주리 대학교 연구원)>
<이 자료는 비상업적인 용도를 위해 인용, 복제할수 있습니다. 다만, 출처(출처:흙살림)를 반드시 밝혀 주시기 바라며 개작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