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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TV광고를 법으로 보장하는 터키
흙살림 조회수 545회 14-03-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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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TV광고를 법으로 보장하는 터키
터키에서의 유기농업의 출발은 198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는 유럽유기농시장의 신장에 따른 수요가 있었다. 초창기의 성장과정에는 민간기구가 주역을 맞았고 점차 정부기관이 이에 참여하게 된다. 당시의 유기상품은 주요 품목이 건과류와 견과류로 이들은 전통식품이었다. 유기농생산은 처음 10년간은 민간인증기관의 규정에 따라 관리가 이루어지다가 점차 EU규정을 따르게 되었다. 터키는 1994년에 처음으로 유기농업규정이 발표되었는데 이 규정은 EC2092/91과 본질적으로 유사한 것이다. 터키에서 유기농업운동에 획기적인 사건의 하나는 민간기구(ETO,터키유기농협회)의 창립이었다. ETO는 유기농활동을 전파하는 데 주요 역할을 담당하여 초기에 주로 교육과 훈련활동에 주력하였다. 1997년에 시작한 첫 번째 3주간의 과정은 농업농촌부(MARA)의 지도사를 위해 개설되었으며 ETO와 Ege대학의 지원을 받았다. 훈련목적은 각주의 MARA(정부)직원을 교육하는 것이어서 개최지를 두고 지방과 중앙에서의 차이점을 논의하게 되었고 정부는 모든 유기농업활동이 이즈미르(Izmir)주에 집중되어있어 이 주가 주관하도록 하였다. 교육대상 농업기사의 선발은 생태환경이 유사한 주를 묶어 정하는 대신 알파벳의 주 순번으로 정하게 되어 첫 번째 시도는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후속 교육과정은 개선되었고 2년 과정 끝에는 주에서 2~3명을 선발훈련하고 관리자를 위한 특별과정을 개설하였다. 교육후의 업무를 분석한 결과 교육을 받은 사람 중 2명을 제외한 모두가 타주로 전출되어 타부서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로 강사 양성을 위한 단기 훈련과정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정부직제에는 주에 농민훈련을 위해 유기팀을 설치하고 주의 유기농생산 중요도에 따라 2~6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 직원은 단기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재직 중에 교육을 받는 과정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유기농업에서 자료의 수집은 매우 중요하고 더욱이 신뢰 있는 최신자료는 성공적인 전략수립에 기초가 된다. ETO는 심사와 인증기관을 통해 1990년에 비공식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규정이 시행되자 정부는 1996년부터 자료수집의 공식기관이 되었으며 EUROSTAT(EU통계청)에 맞는 제도를 수립했다. 정부는 유기농연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정부산하 연구소에 예산을 배정했다. 최초의 2년간은 정해진 작물에 대한 유기비료의 검증에 목적을 두고 있었다. 2단계에서는 유기생산의 최적화와 방법론, 문제해결에 집중되었다. 매년 정부연구기관에 의해 개최되는 평가회에는 제안, 수행 또는 완결 된 모든 사업을 관계자가 참석하여 토의를 하게 된다. 유기농업육성법은 매 TV채널에서 30분간 유기농업에 관한 방송을 하도록 의무화 되었다. 이런 노력은 유기농업의 국가실행계획의 준비 작업으로 이어지게 된다. 국가실행계획의 발단이 된 터키의 경험은 정부, 민간기구와 관계자가 서로 협력을 통해 구축한 실천과 감시에 기여할 강력한 기준의 한 예가 될 것이다. 이 단계에서 택한 법제정, 훈련, 연구, 자료수집, 제도강화, 농촌개발로의 통합과 환경보호정책 등의 실행계획이 유기농업의 신속하고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농민에게 상당한 재정지원이 없었음에도 실행계획은 앞으로의 재정적 기술적으로 농민을 지원할 목표를 갖고 있다. 기타의 지원 대책과 농촌개발 국가전략에서 우선사업으로 유기농업의 발전적인 참여와 농촌개발을 위한 EU가입이전(以前)국가의 EU의 지원정책은 국가실행계획을 원활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주요시장은 아직 외국에 두고 있으나 민간기구와 특수상점의 자유시장진출로 국내시장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고 실행계획에서도 공급망의 지속성유지를 위해 내수시장의 건전한 육성을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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